신생아 및 미숙아 클리닉
미숙아 및 신생아 클리닉
미숙아 및 신생아 Q&A
Q 1: 아기의 얼굴이 노랗게 되었습니다.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A : 황달이란 아기의 피부색이 노랗게 되는 것으로 보통 눈의 흰자위와 얼굴색이 노랗게 변합니다. 신생아에서 황달은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5mg/dL 이상일 때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황달이 더 심하게 되면 얼굴에서부터 몸통, 사지 및 발바닥의 피부까지 점점 진행하여 노랗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에서 아기의 노란 정도가 배꼽 이상이면 병원에 와서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적으로 출생 초기에 혈중 빌리루빈의 정상 수치는 신생아 이후의 소아보다 높습니다. 생리적 황달은 생후 2-3일째 나타나고 5-7일 사이에 사라지며,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12mg/dL 이상으로 상승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생리적 황달 이외의 것을 비생리적 혹은 병적 황달이라고 하는데, 생후 첫날에 황달이 발견된다던지,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12mg/dL 이상으로높던지, 혹은 생후 2주이상 황달이 지속될 때, 그리고 직접 빌리루빈이 2mg/dL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대부분 신생아에서 발생하는 황달은 생리적 원인으로 치료가 필요 없으나, 병적인 원인의 황달이 진단되었을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시작하여야 합니다. 황달이 심한 경우 신경학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일정한 수준이상의 빌리루빈 수치가 확인되었을 경우에는 입원하여 광선치료, 교환수혈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Q2 : 신생아가 열이 나요?
A : 보통 우리나라 어머니들은 아기를 덥게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운 여름에도 아기에게 여러 겹의 옷을 입히고 그 위에 두꺼운 이불까지 싸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러나 신생아들은 체온조절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변의 온도가 높으면 같이 높아지고 주변의 온도가 낮으면 같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생아가 열이 나는 원인 중에 옷을 두껍게 입히거나 집에 너무 더운 경우 체온조절이 되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개 시원하게만 해주면 상관이 없지만, 신생아가 열이 나는 원인 중에는 매우 무서운 질환도 함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소아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Q3 : 아기가 자주 놀래고 가끔 다리를 부르르 떨기도 합니다.
A : 소아들의 신경발달은 태어나면서부터 약4세까지 성인의 80-90%에 해당되는 정도로 발달해 갑니다.
특히 신생아의 경우에는 아직 신경발달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소리나 기타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조그만 소리에 심하게 화들짝 놀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 다리를 덜덜 떠는 경우도 떨기도 합니다. 다리를 떠는 경우에 엄마가 아기의 다리를 잡아 보았을 때 큰 저항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대개는 경기는 아니니 안심하셔도 되나 잡아도 지속적으로 떠는 게 느껴지는 경우나 저항감이 있다면 이상이 있는 것이니 소아과 선생님과 상담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개는 큰 이상이 없으나 아주 드물게는 질병의 한 증상일 수도 있으니 소아과 의사와의 상의가 필요합니다.
Q 4: 배꼽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 대개 배꼽은 잘리고 나서 잘 말리면 일주일에서10일 정도면 떨어진다. 말라서 거무스름하고 딱딱하게 변하면 저절로 떨어진다. 배꼽은 잘 말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목욕할 때 조금의 물은 들어갈 수 있으나 그 이후에 잘 말리기만 하면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목욕 후에도 잘 말리고 알코올이나 베타딘등을 이용하여 소독하고 잘 말리면 됩니다. 만일 탯줄이 3-4주가 되어도 떨어지지 않거나, 배꼽에서 냄새가 나거나, 짓물이나 피가 나오는 경우에는 소아과에 나오셔서 상의하세요.
Q 5: 아기가 코가 자주 막히며 그렁그렁 합니다.
A : 신생아들은 다른 소아들에 비해 코가 자주 막히게 됩니다. 그 이유는 신생아는 상대적으로 콧구멍이 작고, 그 작은 코에 분비물이 비교적 많이 생겨서 입니다.
코가 막히는 원인은 코가 많이 생겨서 이거나 코는 그다지 많지 않은데 여러 원인에 의해 코 점막이 부었기 때문입니다. 코가 막혔는데도 아기가 힘들어하지 않는 정도면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으며 면봉을 생리 식염수에 적셔서 코 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생아는 콧구멍도 작은데 코딱지가 생겨서 코가 막히게 되면 더 힘들어하게됩니다.
아기가 코가 막혀서 힘들어서 수유가 어려울 정도이면 소아과 선생님과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6 : 아기가 자꾸 우유를 게워내거나 토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 대부분 아기를 모유나 분유를 먹일 때 공기가 같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수유 중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수유 후엔 반드시 트림을 시켜야 합니다. 트림을 시키지 않고 수유 후에 바로 눕히게 되면 공기가 올라오면서 우유를 같이 밀어내기 때문에 게워내거나 토를 잘 하게 됩니다.
수유 중에 공기를 많이 마시면 더 잘 토하므로 너무 굶겼다 먹이지 마세요. 모유를 먹일 때는 젖꼭지를 깊숙이 물리고, 분유를 먹일 때는 반드시 트림을 5분쯤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다 먹기도 전에 토하면 한쪽 젖을 먹이고 다른 쪽 적으로 바꾸는 중간에 트림을 시키세요.
수유직후에는 지나치게 놀게 하지 말고, 수유 후 20분 정도 안고 있거나 비스듬히 앉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잘 토하던 아기도 자라면서 토라지 않게 됩니다 .
신생아 때 잘 토하던 아기도 대개 6개월이 지나 앉을 수 있게 되면 괜찮아 집니다. 좀 많이 토하는 아기라도 걷거나 컵을 사용하게 되면 대부분 토하지 않게 됩니다.
Q7 : 신생아가 눈꼽이 자주껴요
A : 신생아는 눈물길이 좁아서 눈곱이 자주 낍니다. 신생아는 눈에 눈곱이 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눈물이 빠져나가는 눈물길이 좁아서 눈곱이 끼는 것이지만, 결막염 같은 질환이 있어도 눈곱이 낄 수 있습니다. 원래 눈물은 눈물샘에서 나와 눈의 코쪽 모퉁이에 뚫려 있는 가느다란 눈물길을 통해 코로 빠져나갑니다.
신생아는 흔히 눈물길이 좁아서 눈곱이 많이 끼는 데, 이때는 눈의 코쪽 가장자리를 마사지하듯 하루에 두세번씩 주물러주면 1년 정도 지나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눈곱이 많이 끼고 눈이 달라붙을 정도라면 바로 치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물길은 아기가 자라면서 저절로 넓어집니다.
아기의 눈곱이 많이 끼는 병은 상당히 많습니다. 대개는 그냥 두어도 상관은 없는 경우이지만극히 드물게는 조기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있어 일단은 소아과를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기에게 문제가 생기면 일단은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세요.
Q8 : 아기의 귀에서 냄새가 나요
A: 가장 흔한 경우는 아기를 목욕시킬 때 귀에 물이 들어가 귓구멍 안의 피부가 불면서 그곳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귀에 곰팡이 등의 균이 들어가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경우나 중이염이 심해서 염증이 터져도 귀에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물론 별다른 이상 없이도 귀에서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은 아기의 귀에서 냄새가 난다고 귀를 자꾸 후비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목욕을 시킨 우에 귀에서 냄새가 나면 물이 들어가서 그런 줄 알고 면봉으로 귀를 후비는 분도 있습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면 그냥 두거나 귀를 기울여서 서서히 빼내면 됩니다. 절대 면봉등으로물을 닦아내려고 귀를 후비지 마세요.
귀에서 냄새가 날 때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9 : 아기가 녹변을 누었어요
A: 아기가 간혹 황금색 변이나 녹변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 엄마들은 녹변을 보게 되면 흔히 아기가 놀래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데, 녹변은 정상입니다.
녹변을 눌 때 대개는 녹변의 색깔이 문제가 아니고, 변의 횟수의 증가나 물기가 많아 지는 것, 곱똥이 같이 나오거나 피가 썩여서 나오는 경우가 문제입니다.
아기에게서 노란변이나 녹변이나 다 정상입니다. 간혹 녹변이 문제가 있는 때는 다른 문제도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변자체만 있을 때는 대개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조금이라도 이상할 때는 다른 원인에 의하여 녹변이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녹변을 누었다고 무조건 놀랐다고 생각하시고 기응환 같은 것을 먹이고 소아과를 찾게 되는데 기응환은 일종의 신경 안정제로 아기에게 먹일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정말 이상이 있는 경우에 기응환에 의해 나타나야 할 증상이 사라져서 진단이 어려워 질 수도 있습니다.
Q 10 : 아기의 가슴에서 몽우리가 만져지기도하고 젖이 나오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나요?
A : 간혹 아기들 젖을 짜는 엄마나 할머니들이 있습니다. 신생아들은 임신 시에 태반을 통해 넘어간 엄마의 호르몬 영향으로 젖이 부풀거나 심지어 젖이 나오기도 합니다.
예전에 그것을 짜야 한다고 생각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가끔은 아기의 젖을 열심히 짜다가 피가 나온다고 달려오는 엄마도 있습니다.
엄마들이 아기의 젖을 짜는 또 다른 경우로는 아기의 젖꼭지가 함몰된 경우가 있습니다. 약간 들어가 있는 젖꼭지를 지금 짜주지 않으면 나중에 커서 모유를 먹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그러나 그냥 두세요. 지금 젖을 짜 봐야 별로 소용이 없고 나중에 아이가 크면 대개 저절로 밀려나오니까요.
그리고 아기들의 젖은 원래 약간 부풀어 있어서 젖꼭지가 좀 말려 들어간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괜히 집에서 무리하게 짜다가 염증이 생겨 곪는 경우도 있습니다.
염증이 생기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그냥 두면 아기가 컸을 때 정말 곤란할 수도 있으니까요. 아기의 젖을 함부로 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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